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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힝야난민캠프에 아이들을 위한 학교 건립합니다
박혜경 2019-05-15 추천 0 댓글 0 조회 1200

 

 

초등학교 때 옥수수죽을  끓이는 큰 솥 앞에서 침을 흘리면서 쳐다 봤던 배고픈 어린시절이 있었습니다.

아마 그 옥수수죽은 유엔에서 원조받아 굶주리던 어린 학생들을 위해서 끓였던 것 같습니다.

 

밀가루포대에 악수하는 두 손의 그림이 있었습니다.

역시 전후 복구에 애쓰던 우리에게 허기를 달래라고 보내준 유엔의 따뜻한 정성이 담겨있었습니다.

 

미얀마에서 인종청소의 위험을 무릅쓰고 탈출하여 방그라 콕스바자르에 도착하여 비닐과 대나무로 엮어 집을 짓고 살아가고 있는 80여만명의 난민정착촌이 있습니다.

 

음식, 물, 화장실, 전기 등 최소한의 인간이 누려야 할 것이 부족한 산 중턱에서 처절하게 살아 가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신발없이 뛰어 다니면서 애절한 눈동자로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공부할 수 있는 제대로 된 학교는 당연히 없습니다.

컴컴한 움막 속에서...창고 같은 학교에서 소수만 공부할 수 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4차례 구호활동을 다니면서

이 아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고민하다 '학교를 짖자' 였습니다.

 

유엔으로부터 옥수수죽에서 옥수수빵을 줄서서 초등학교 6학년 때까지 얻어 먹었던 그 빚을 갚아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첫 모임에 5명이 모여서 로힝야난민캠프학교 건립추진위원회 조직하게 되었습니다.

 1-2년 안에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학교를 건축할 계획입니다

 

참여를 원하는 개인과 교회는 동참할 수 있습니다.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이 일이 잘 이루어 지도록 마음을 모아 기도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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